반응형 홍천1 백악관을 닮은 홍천미술관 ♤ 흐르는 물과같이홍천미술관에서 전시 중에 있는 「흐르는 물과같이」란 제목의 '한국미협 홍천지부 서양화분과 너브나래작가회' 정옥화 작가의 2022년 작품이다. 처음 이 작품을 마주했을 때는 깊은 바닷속에서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모여 다니는 것 같이 바닷속으로 투영된 빛을 받은 물고기들의 입체감있고 역동적인 움직임이 표현되는 신비한 깊은 바닷속 풍경으로만 보여졌다. "이 작품은 사람 인(人)자를 소재로 사용한 것이다"라는 설명을 듣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물고기 같이 움직이는 것 같았던 각각의 작은 형체들이 사람 인자를 한 모양으로 한데 모여 흐르는 물에서 이리저리 떠다니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모습이었다. '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흐르는 물 속의 물고기떼 처럼 여럿이 하나가 되어 자유를 향유하는 것이 아닐.. 2023. 5.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