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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비쓰비29

김금녀 여사의 '묵은지 김칫국' 초간단 레시피 얼큰해 보인는 것이 시큼하며, 시큼함이 있는데 얼큰한 진한 국물, 일반 음식점에서 맛볼 수 없는 독특함은 조금은 촌스럽지만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이 김금녀 여사의 '묵은지 김칫국' 한줄 맛평이라고 할까, 김금녀 여사의 음식 솜씨는 눈대중에 의한 절묘한 조화, 투박한 손끝에서 우러나오는 깊고 진한 손맛, 손에 잡히는 식재료와 양념을 이용한 경제적인 요리, 그야말로 초간단 레시피가 장점이며 맛 또한 일품이다. "지난번 '시원한 냉콩나물국' 초단간 레시피"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김금녀 여사는 85세의 우리 모친이시다. '시원한 냉콩나물국'으로 음주 후 아픈 속을 다독이며 청국장, 된장국 등 모친의 국 끓이는 요리 솜씨를 자랑한 기억이 있다.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할 요리는 그 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 2024. 6. 24.
소주이야기_ 진로 참이슬, 새로 처음처럼 참이슬 1, 처음처럼 2, 진로골드 2, 한라산 2, 카스 1 / 어제 저녁 친구 셋이 구수한 장작태우는 냄새가 일품인 장작구이 통닭과 함께 비워버린 소주병 숫자이다. 카스 맥주는 더운 날씨 물 대용으로 딱이다. 한 친구는 처음처럼 소주를 주로 찾는다. 우리 강원도 소주이며 지역을 위해서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있다고 좋아하고 다른 한 친구는 소주면 소주 가리지 않는 것이 딱 내 타입이다.  나는 소주면 다 좋아하기 때문에 이왕이면 골고루 찾아 마시는 편이다. 비치되어 있는 소주 종류가 다양하면 그 음식점은 좋은 곳이다. 참이슬, 처음처럼은 기본 청춘, 대선, 선양 등 처음 보는 소주라면 더 좋다. 사람들은 술자리에서 타지역 소주라며 일부러 배척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주 많이 마신 소주 맛에 길들여져 있기 .. 2024. 6. 15.
특별한 여행_'수타사' 돌아보고 '높은터펜션'에서 1박 신록의 계절 5월, 계절의 여왕 치마 끝자락을 살짝 놓쳤지만 아직도 그 자태의 풍성함과 싱그러운 향기를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6월 1일 비가 내릴 거란 일기예보도 불구하고 오후로 들면서 청명한 하늘, 화창한 날씨, 미세먼지 제로, 여행하기엔 이보다 좋은 날이 있을까 싶다. 오랜 벗 재덕, 준수, 경환을 차례차례 경유하여 차에 태웠다. 구름 사이로 강렬한 태양볕이 맑은 하늘을 그대로 통과하여 차를 뜨겁게 달구었지만 달리는 차창안으로 봄바람이 들이쳐 더운 열기를 식혀주니 다행이다. 천성적으로 게으른 탓인지 차 관리마저 소홀하여 에어컨 가스 주입이 안 되어 있어 온도조절 작동이 불능상태, 동승한 친구들에게 좀 미안했었던 차에 봄바람이 선선하니 모두 이해하고 용서했을 것이라 믿고 싶다. 중간에 친구 태형과 합류.. 2024. 6. 4.
부당청구한 장기요양기관 신고하여 포상금 받아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자 215명에게 포상금 지급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3년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215명에게 11억 5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포상 기준은 장기요양포상심의위원회의 신고포상금 심의·의결 기준을 토대로 지급됐으며, 이번 최고 지급액은 5300만 원이다.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 제도는 건전한 급여비용 청구 문화 확산과 장기요양보험 재정누수 방지를 위해 2009년 도입됐으며,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에게는 부당청구로 확인‧징수한 금액의 일부를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최대 포상금은 2억 원이다.건보공단은 2020년 익명신고를 도입하고 'The건강보험' 앱 신고채널을 확대하는 등 부정수급 관리와 신고 여건 개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4.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