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냉콩나물국2 김금녀 여사의 '묵은지 김칫국' 초간단 레시피 얼큰해 보인는 것이 시큼하며, 시큼함이 있는데 얼큰한 진한 국물, 일반 음식점에서 맛볼 수 없는 독특함은 조금은 촌스럽지만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이 김금녀 여사의 '묵은지 김칫국' 한줄 맛평이라고 할까, 김금녀 여사의 음식 솜씨는 눈대중에 의한 절묘한 조화, 투박한 손끝에서 우러나오는 깊고 진한 손맛, 손에 잡히는 식재료와 양념을 이용한 경제적인 요리, 그야말로 초간단 레시피가 장점이며 맛 또한 일품이다. "지난번 '시원한 냉콩나물국' 초단간 레시피"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김금녀 여사는 85세의 우리 모친이시다. '시원한 냉콩나물국'으로 음주 후 아픈 속을 다독이며 청국장, 된장국 등 모친의 국 끓이는 요리 솜씨를 자랑한 기억이 있다.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할 요리는 그 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 2024. 6. 24. 김금녀 여사의 '시원한 냉 콩나물국' 초간단 레시피 삼겹살에 소주와 맥주 섞어 1차 이름하여 '소맥' 배부르게 먹고 소화시킬 겸 당구 한게임, 2차로 치킨에 소주 탄 생맥주 좀 마셨더니 아침에 속이 부은 듯 뻑뻑하다. 술은 적당히 즐겨야 하는데 일단 한잔의 건배로 시작되는 모임이면 이슬이건 처음이건 새로건 닥치는 대로 마신다. 다음날 속쓰리고 아프고 울렁이는 고통을 겪어야 다시 절주 다짐을 하게 된다. 몇십년 되풀이 되는 현상이니 고질병인가, 이제는 적지 않은 나이 건강하게 오래 술 즐기려면 적당히 마시라며 먼저 퇴직하신 선배의 충고가 무색하다. 애주가로서 술 끊겠다는 다짐은 아직 무리인 것 같다. 김금녀 여사께서 시원한 냉콩나물국을 해주셨다. 김금녀 여사는 올해 85세가 되시는 우리 모친, 아직 건강하시니 다행이다. 콩나물이 아삭아삭하고 국물이 시원.. 2024.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