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스토리1 허당탐정 한심한. 6화-립스틱 자국 에피소드 “립스틱 자국”비 오는 저녁.“한심한 탐정사무소”의 간판은 절반만 불이 들어와 있었다.실내에서는 한심한이 컵라면 국물에 밥을 말고 있었고, 조아라는 그 모습을 혐오스럽다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탐정이란 직업은 말이야… 외롭고 배고픈 직업이야.”“그냥 오빠가 게으른 거겠지.”그때—딩동!사무소 문이 열리며 한 여자가 들어왔다.긴 생머리에 하얀 원피스.조용하고 청순한 분위기, 짙은 금색과 영롱한 진주 액세서리에어울리지 않게 표정에서 초조함과 어두운 얼굴색이 뒤엉켜 보이는 젊은 여자였다.“저… 탐정님 맞으세요?”한심한은 급하게 컵라면을 책상 밑으로 숨겼다.“…아, 물론입니다.”하지만 뜨거운 국물이 다리에 쏟아졌다.“아 뜨뜨뜨뜨!!”조아라는 한심한이 한심한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여자는 떨리는.. 2026.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