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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원석의 종류와 의미 알아보기 고대부터 인간들은 적으로부터 혹은 각종 질병으로부터 그들을 지켜주고 보호해 주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천연 돌을 이용하여 깎고 다듬어 몸에 지니고 다녔다고 한다.  그것들을 그들의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었을 것이며 그것의 모양이나 발하는 색깔 또한 특이한 것이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건강을 보다 중요시하는 현대인들이  액세서리로 애용하고 있는 목걸이, 귀걸이, 팔찌 등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원석을 알아보고 고대부터 전해지는 원석의 의미에 대하여  간략히 알아 본다. 1. 오닉스유혹과 잡념을 떨쳐내고, 자기 자신의 주장과 표현력을 길러주고 부정적인 걸 날려주는 의미가 있으며 고대 로마, 페르시아, 인도 등지에서 사람들이 몸에 지니고 다니며 수호석으로 여겼다고 한다. 2... 2024. 3. 24.
비가오고 눈도온다 ◈  1. 겨울아 가지마라한겨울 이맘때면 어린 시절 고만고만한 꼬맹이들이 삼삼오오 동네에 모여 구슬치기, 딱지 따먹기, 팽이치기를 하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곤 한다.  특히, 눈 오는 날이면 더욱 그러하다.  손이며 얼굴에 흙이 묻어 새까매지고 튼 살에 피가 맺히도록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놀다 눈이 내리면 철부지였던 나와 몇몇은 좋아서 어쩔줄 모르고 '천둥에 개 뛰어들듯' 뛰어 다니며 입을 크케 벌려 눈송이를 하나라도 더 받아먹으려고 이리 저리 흩날리는 눈송이를 따라 다니던 개구쟁이 시절의 기억은 특히나 새롭다.  어릴적 나는 뜨겁고 끈적거리는 여름보다는 찬바람 쌩쌩불고 찬서리 내리고 펑펑 눈오는 겨울을 좋아했다. 불혹은 지나간지 오래고 지천명이 반을 넘어서는 지금도 그런 날이 좋다. 겨울이 기다려지고.. 2024. 1. 6.
아! 부니까 바람이다. 1. 바람 우리 둘째 아이의 이름은 이은(伊听)이 그래서 최이은이다.  작명소에서 대가를 지불하고 지은 이름 치고는 옛날 할아버지 아버지들이 우리들에게 대충 붙여준 이름보다는 훨씬 세련 된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본인도 싫은 것 같아 보이지 않아 다행이다.  그런 우리 가족들 사이에서는 이은이라 부르는 것보다 더 많이 자주 입에 오르내리는 별명이 있는데 좀 우스꽝스럽기까지 하지만 그 아이를 부를 때 '오롱아''오롱이'라고 부른다.  이제 초등학교 6학년 내년 2024년이면 벌써 어엿한 중학생이 되는데 키는 또래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좀 큰 편에 속한다.  6학년 같은 반에서도 손가락 안에 들 정도라고 하니 키에 관한 한 그다지 내 세울 게 없는 부모를 닮지 않음을 고마워해야 할 일이다.  그 아이가 저.. 2023. 10. 17.
남자 직원 구함 1. 방황최근 며칠을 그랬던 것처럼 오늘도 상가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중앙시장 거리를 터덜터덜 걸으며 상점 안을 기웃 기웃 거린다.  사실이지 낯설은 이런 행동은 가게 안을 들여다 보는 게 아니라 직원구함, 아르바이트 구함이라고 쓰여 있는 구직 광고가 상점 입구에 혹시나 붙어 있는지 살펴보며 거리를 헤메는 중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진학을 포기한지라 2년여 남짓 지나면 대한민국 성인 남자라면 그 누구일지라도 피해가지 못할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사실 지독히 운이 좋아 군 면제를 받았다한들 나중에 군대 다녀온 여러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편안한 생활을 한 댓가에 대한 적당한 수모를 견뎌야하니 말이다. 시장 거리를 거의 2시간여 이상을 헤매다 보니 몸도 마음도 지쳐갈 때쯤 그 인근에서는 제일 크다고 생.. 2023.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