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청솔회1 특별한 여행_'수타사' 돌아보고 '높은터펜션'에서 1박 신록의 계절 5월, 계절의 여왕 치마 끝자락을 살짝 놓쳤지만 아직도 그 자태의 풍성함과 싱그러운 향기를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6월 1일 비가 내릴 거란 일기예보도 불구하고 오후로 들면서 청명한 하늘, 화창한 날씨, 미세먼지 제로, 여행하기엔 이보다 좋은 날이 있을까 싶다. 오랜 벗 재덕, 준수, 경환을 차례차례 경유하여 차에 태웠다. 구름 사이로 강렬한 태양볕이 맑은 하늘을 그대로 통과하여 차를 뜨겁게 달구었지만 달리는 차창안으로 봄바람이 들이쳐 더운 열기를 식혀주니 다행이다. 천성적으로 게으른 탓인지 차 관리마저 소홀하여 에어컨 가스 주입이 안 되어 있어 온도조절 작동이 불능상태, 동승한 친구들에게 좀 미안했었던 차에 봄바람이 선선하니 모두 이해하고 용서했을 것이라 믿고 싶다. 중간에 친구 태형과 합류.. 2024.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