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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허당탐정 한심한. 4화-영주를 찾아주세요 / 4. 가까운거리, 더 먼 마음

by 코드윈 2026. 4. 23.

 

🕵️‍♂️ 영주를 찾아주세요 / 4. 가까운 거리, 더 먼 마음

편의점 앞.

라면 두 개.

하지만—

분위기는 싸늘하다.

“먹어.”

“입맛 없어요.”

“너 라면 안 먹는 날도 있냐?”

“…지금 웃겨요?”

한심한은 젓가락을 멈췄다.


■ 어색함

“아라야.”

“…왜요.”

“아까.”

“네.”

“왜 ‘한심한 씨’라고 했어.”

“그게 그렇게 신경 쓰여요?”

“쓰이지.”

짧은 침묵.

아라가 말했다.

“…거리 두려고요.”

“…뭐?”

“오빠 이상해졌으니까.”

정적.


■ 직진

“아까 그 사람들.”

“응.”

“알죠?”

한심한은 대답하지 않았다.

“그리고—”

아라는 한 발 다가왔다.

“일부러 놓쳤죠.”

“아니라니까.”

“오빠.”

그녀의 눈이 흔들렸다.

“나 속이지 마.”


■ 급변

그 순간—

유리창에 비친 그림자.

검은 옷.

“오빠.”

“응.”

“또 왔어.”

“알아.”

이번엔—

둘 다 동시에 움직였다.


■ 액션

골목.

빠른 추격.

아라가 앞서간다.

“야! 혼자 가지 마!”

“이번엔 안 놓쳐!”

그 순간—

뒤에서 검은 옷 하나.

아라를 향해 달려든다.


■ 진짜 모습

“아라야!”

한심한이 순간적으로 움직였다.

손목을 잡고—

툭.

흘려보낸다.

벽에 부딪히는 남자.

“…뭐야 이거.”

아라의 눈이 커졌다.

“오빠… 너…”

“넘어지더라.”

“지금 장난해?!”


■ 진짜 대면

앞에 남은 한 명.

한심한이 천천히 다가간다.

“도망치지 마.”

낮은 목소리.

“그날 이후로… 계속 찾았거든.”

검은 옷이 멈춘다.

“…너.”

“기억 못 하지.”

그의 눈이 차갑게 식었다.

“난 기억해.”


■ 변수

“오빠!”

아라의 목소리.

그 순간—

검은 옷이 연막을 던지고 사라진다.

“콜록!”

“젠장!”


■ 남겨진 진실

바닥.

금속 문양.

아라가 집는다.

“…이거 뭐야.”

한심한의 시선이 멈춘다.

아주 잠깐.

흔들린다.


■ 감정 폭발

“오빠.”

“…응.”

“이제 말해.”

침묵.

“언제까지 숨길 거야?”

“……”

“나 너 여자친구야.”

그 말은 조용했지만, 강했다.

“나한테도 못 말해?”


■ 무너지는 척

한심한이 웃는다.

평소처럼.

“야.”

“왜 웃어.”

“라면 불어.”

“…미쳤냐 진짜.”

아라는 등을 돌린다.


■ 그러나

뒤에서—

작게 들린다.

“…말하면.”

아라가 멈춘다.

“…돌아올 수 없을 수도 있어.”


■ 마지막 장면

어두운 방.

“접촉 완료.”

“그 탐정… 확실하다.”

“영주는?”

“계속 도망 중입니다.”

“잡아.”

짧은 침묵.

“이번엔… 반드시.”


멀리서.

혼자 앉아 있는 영주.

손에 쥔 펜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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